2025년 최신 '태국에서 은행 계좌 개설하기' (외국인 보호자 기준)

2025. 7. 13. 22:30# 치앙마이 생활/- 은행 & 요금관리

2025 태국에서 은행 계좌 개설하기

필요 서류, 추천 은행, 계좌 종류 비교 (2025년 최신 정리)

안녕하세요. 저는 태국 치앙마이에서 자녀와 함께 생활 중인 한국인 보호자입니다. 장기 체류 중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일 중 하나가 바로 현지 은행 계좌 개설입니다. 특히 국제학교에 다니는 자녀와 함께 생활하면서 월세, 교육비, 생활비 지출 등을 위해 로컬 계좌가 필요해집니다. 이 글에서는 외국인 보호자가 태국 내 은행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방법, 필요 서류, 추천 은행과 계좌 종류까지 모두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요약

외국인이 태국에서 은행 계좌를 개설하려면 일반적으로 **장기비자(ED, 가디언 등)**와 거주 증빙이 필요합니다. 은행마다 정책 차이가 있으며, 치앙마이 기준으로는 BANGKOK BANK, KASIKORNBANK, SCB, Krungsri 등이 외국인 대상 계좌 개설에 비교적 유연한 편입니다. 최근에는 일부 지점에서 관광비자(Tourist Visa) 상태로도 계좌를 개설해주는 경우가 있으나 케이스 바이 케이스입니다.


1. 계좌 개설 시 필요한 서류 (2025년 기준)

구분일반 요구 서류

필수 여권(Passport) 원본
필수 비자 사본 (ED, Guardian, O 등 장기 비자)
필수 TM.30 (거주 등록확인서) 사본
필수 집 계약서 또는 임대계약 증서
선택 자녀 재학증명서 또는 국제학교 레터
선택 학교에서 발급한 가디언 확인서 (Guardian Letter)

일부 은행은 위 서류 외에 Work Permit 또는 영문 추천서를 요청하기도 하며, 학교 레터로 대체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방문 전 해당 지점에 전화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2. 외국인에게 유리한 주요 은행 비교

① Bangkok Bank (방콕은행)

  • 특징: 외국인 계좌 개설 가장 유연, 영문 앱 및 온라인뱅킹 지원
  • 장점: 글로벌 서비스 강점, 영문 서류 완비
  • 추천 지점: 치앙마이 에어포트 플라자점, 님만 지점
  • 주의사항: 일부 지점은 학교 레터 필요

② KASIKORNBANK (카시콘은행)

  • 특징: 모바일뱅킹(K+) 강력, 인터페이스 편리
  • 장점: 앱 사용 편리, 온라인 쇼핑·지불에 최적화
  • 주의사항: 외국인 계좌 개설 조건 까다로움 (TM30, 가디언레터 요구 빈도 높음)

③ SCB (Siam Commercial Bank)

  • 특징: 편의점·쇼핑몰 내 지점 많음, 영어 지원 일부 제한
  • 장점: 접근성 좋고 대기시간 짧음
  • 주의사항: 외국인 전용 계좌는 일부 지점만 가능, 거주증명 필수

④ Krungsri Bank (Ayudhya)

  • 특징: 일본인 선호 은행, 가족 단위 외국인에게 유리함
  • 장점: 가족용 서비스, 신뢰도 높음
  • 주의사항: 신규 외국인보다는 거주 이력이 있는 외국인에게 유리함

3. 계좌 종류 및 추천 옵션

계좌 유형 설명 온라인뱅킹 카드 발급
Savings Account 가장 기본적인 입출금 계좌 가능 대부분 발급
Fixed Deposit 일정 기간 예치 후 이자 수령 불가 없음 또는 제한
Foreign Currency Account USD 등 외화로 유지되는 계좌 일부 가능 제한적

대부분의 외국인은 Savings Account를 개설하며, ATM 카드와 모바일뱅킹도 함께 신청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는 계좌 개설 시 초기 입금 500~1,000바트가 필요합니다.


4. 계좌 개설 절차 요약

  1. 개설 가능한 지점 선정 (영어 가능한 직원 유무도 고려)
  2. 필수 서류 준비 (여권, TM30, 비자, 계약서 등)
  3. 은행 방문 후 대기 → 창구 개설 신청
  4. 계좌 개설 + ATM 카드 발급 (현장 발급 가능)
  5. 모바일뱅킹 등록 (앱 설치 및 계좌 연동)

팁: 반드시 TM30이 등록된 주소의 계약서와 일치해야 하며, 지점에 따라 ATM 카드 수령까지 1~2일 소요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조언

태국에서 외국인 보호자로서 은행 계좌를 개설하는 것은 초기에는 다소 번거롭지만, 한 번 개설해두면 모바일 결제, 자동이체, 현지 납부 등이 매우 편리해집니다. 학교비, 집세, 보험료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싶다면 반드시 현지 계좌를 준비해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방문 전 지점에 필요한 서류를 사전 확인하고, 가능하다면 학교에서 레터를 발급받아 동행하면 절차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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